[유킴의개발제안]M67 90mm무반동포와 탄호환이 가능한 90mm저압포 체계 개발제안 육상체계

(2014.8월 밀리돔 작성글. 추후일부수정예정)

화력은 결국 탄에서부터 시작되며
, 더 많은 탄 생산물량은 발당가격을 낮추는 경제효과를 가져옵니다. 발당가격이 낮아지면 보다 저가치표적에도 화력투사가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생산물량을 위해, 보병휴대와 차량장착(포탑)이 모두 가능한 '공용화력체계'를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보병휴대 직사화력의 포탄을 전투차량의 직사화력과 공용으로 운용"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차 공용화력(탄)에 대해 궁금증에 대해 아래의 글을 통해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1. BMP-1 73mm 저압포와 SPG-9 73mm 무반동포의 호환성.


/차 공용 화력의 실마리는, 그 등장과 함께 서방에 충격을 준 BMP-1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A28 Grom BMP-1에서 장착된 1인승 73mm 저압포 포탑입니다. 이 저압포에서 사용하는 탄은, PG-9로켓탄(300mm급 관통력) OG-9로켓탄을 기반으로 한 PG-15V(HEAT), OG-15V(HE)입니다이러한 PG-9/OG-9로켓탄은 '탄체'는 구소련식의 놀라운 호환성을 발휘하는데, SPG-9무반동포와의 탄체 호환이 바로 그것입니다. 

"즉, 2A28 Grom SPG-9은 추진장약이 다르나 동일한 로켓탄을 사용합니다."

구소련은 우리에게 익숙한 서방식의 포탄형무반동포(고압발사 포탄식)의 보다는 SPG-9의 사례와 같이 RPG와 유사한 접철식 날개가 달린 로켓탄을 활용한 로켓형무반동포(저압발사 로켓추진식)를 사용합니다. PG-15V(PG-9)는 유효 700~800m정도이며, 400m/s 포구초속으로 사출된 후 10-20m가량 날아간 이후 로켓추진으로 700m/s까지 탄속이 증가되는 체계입니다. (RAP탄으로 볼 수도 있을듯.)
CMI Cockerill 90mm LP(저압포)의 경우,  700~865m/s 수준의 포구초속


2A28 Grom은 로켓추진으로 달성한 탄속에도 불구하고, 낮은 명중률로 악명이 높았었는데, 이는 PG-9탄체가 안정익(접철식날개)으로 인해 측풍에 취약한 구조적인 한계로 보입니다.
(같은 포구초속+로켓추진시, RAP포탄 형상이 안정익을 펼치는 방식보다 명중률면에서 유리하다는 이야기이죠.)
 
반면,
이로인해 낮은 포구초속(=포강내압,포반동)으로도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얻어 각종 분쟁지역에서 포탑만 띄어 다양한 차량에 탑재된 상태로 등장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러한 로켓추진 방식은 지속적인 가속을 통해 사거리연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이 둘을 조합한게 칼구스타프M3 같은 무반동포의 RAP탄입니다. (그만큼 칼구스타프M3는 그간의 무반동포 개념유지/개량을 통한 진화인 것이고, 이는 우리군의 '보병휴대 대구경발사체' 체계도 상당히 참고해야할 점입니다.)


그러나 이 PG-9의 호환성은 탄약 생산측면의 이점이며, 전술적 운용의 이점이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2A28 Grom SPG-9은 로켓탄만 공유할 뿐, 각각 별도의 추진장약을 결합하여 사용하므로, 실질적인 전술운용에서의 호환성은 없는 셈이죠. 한마디로, 전투시 2A28 Grom포가 사용불가 할 때 해당 탄을 즉각 SPG-9으로 바로 돌릴 수 없습니다.
※비단 이러한 이유때문만은 아니지만, 이 73mm로켓탄은 도태되어(일부 저개발국가는 아직도 쓰고있기는 하지만), 차량탑재형은 BMP-3와 같은 100mm 저압포로 변화됩니다.

 
이러한 과거전례를 참조하여 우리에게 적합한 생산적/전술적 호환이 가능한 /차 혼용 지원화력을 위한 탄 체계를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2. 우리나라 현실에 가능한 '보/차 공용 화력'은 90mm무반동포


(합성) K11 FCS조준경을 부착한 90mm 무반동포

 국군의 [보병휴대화기] 중, /차 공용화력’으로 개발이 가능한 무기체계로는 90mm 무반동포가 있습니다.
새로이 84mm탄을 사용하는 칼구스타프를 도입하고 이 탄으로 84mm저압포를 만든다는 가정은 기존 무기체계의 응용이 아니기 때문에 배제.

구경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는 M18, M67 두종의 포탄식 무반동포를 운용해본 경험이 있고 같은 포탄식 무반동포 일지라도 두 무반동포는 그 발사구조가 다릅니다. M18의 경우 탄피 옆면의 많은 구멍으로 가스가 분출되는 방식이고, M67의 경우는 포탄 후부의 플라스틱 파열 디스크(Plastic rupture disk)가 터지면서 뒤로 가스압이 분출되는 방식이며 이는 칼구스타프와 같은 방식입니다. 전자의 경우, 포후미에 배연기같은 가스를 받아주는 구조물이 설치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무거우며, 후자의 경우, 단일튜브형 포신으로 발사가 가능하므로 경량화에 유리한 반면 직렬로 분출되는 가스로 인해 압력손실이 크며 포구초속이 낮습니다.
포구초속 저하의 경우 RAP탄 방식으로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가정, 휴대(경량화)와 구경(관통력)을 고려 M67 90mm 무반동포  개조


또한 [차량장착 저압포 체계]의 경우, 국군이 현재운용 하지는 않지만 과거 DST에서 K200이나 블랙폭스 차대와 결합해본 경험도 있고 탄형상도 유사한 CMI사의 90mm 저압포와 유사한 개념의 국산화모델을 개발한다면, 90mm무반동포 포탄을 사용하는 90mm저압포의 개발이 어느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M67 무반동포는 213m/s의 포구초속을 내며, 동일 탄을 폐쇄약실을 가진 저압포에서 발사시에는 무반동포 대비 최소 2.5배 이상인 550~650m/s 정도의 포구초속도 가능하지않을까 합니다.

이런식의 탄 호환을 통한 90mm무반동포/저압포체계의 통합 개발은 향후 다양한 신형탄과 경량화된 무반동포 등의 개발과 맞물려서 보병지원화력의 전술적 운용에 있어 양적인 발전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참고 :  http://yukim.egloos.com/viewer/3899008

위 제안의 핵심은 기존에 운용하지 않았던, 90mm 저압포 체계의 필요성이 전제되어야 하나, 기존 방어전술 위주에서 기동/공격전술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81mm박격포를 대신해서 유도미사일보다 즉응적이고 순발력있는게 운용할수 있는 것이 무유도직사화기(포체계)는 반드시 필요한 체계라고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관점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
왜 이러한 구시대적 무기의 개조를 자주 언급하냐고 반문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무기에 있어서는 가격적인 측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이전에 생산된화기체계에 신형탄의 결합만으로도 같은 공격력을 가져갈수 있는것이고요. (경량화는 화기는 현역용이고 예비군은 한명더 붙여줘서 기존 M67을 사용해도 되지요.) 특히나 하위제대의 보병이 휴대하는 체계일수록 표적 가치보다는 즉응적으로 빈번한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죠. 또한 향후 출산률 저하에 따라 이스라엘식의 예비전력의 국방참여가 점점 더 절실해지는 시점에는 신/구화기가 호환되는 무기체계가 더 각광받으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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